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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더위 식히려 아이스 홍차 원샷 했다가 1000ml 피 토하며 응급실 달려온 남성 (영상)

무더위에 차가운 음료를 한 모금에 원샷 했다가 피를 토하며 응급실을 찾은 30대 남성이 병원 CCTV에 잡혔다.

인사이트Sohu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얼음이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얼린 생수 등 차가운 음료가 인기다.


하지만 이런 차가운 음료를 너무 급하게 마셔서는 안 된다.


최근 중국에서는 40도가 넘는 폭염에 무더위를 식히려고 얼린 음료를 급하게 마신 남성이 피를 토하고 쇼크를 일으키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소후닷컴(Sohu)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응급실에는 38살 남성이 피를 토하며 의사를 찾았다.




인사이트Sohu


응급상황임을 눈치챈 의료진은 급히 남성을 진료했다.


하얼빈 의과대학 제1병원 응급실 주임 간호사인 마셩난 씨는 "남성은 보호자 없이 홀로 응급실에 왔으며 4~5번 피를 토했고 총량은 무려 1,000mL 정도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는 몸을 숙인 채 계속 피를 토했고 다량의 피를 흘려 쇼크 초기 단계에 있었으며 멍한 상태였다"라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수혈하는 동안 출혈의 원인을 찾았고 출혈 지점을 막기 위해 응급수술을 했다. 다행히 남성은 금세 안정을 되찾았으며 약물치료를 마치고 얼마 전 퇴원했다.


인사이트남성의 위 상태 / Sohu


인사이트치료 후 안정을 되찾은 남성 / Sohu


인사이트마즈빈 박사 / Sohu


남성은 "날씨가 더워서 차가운 아이스 홍차를 사서 급하게 마셨다. 한 모금에 거의 다 마셔버렸는데 마신 후 몸의 불편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하얼빈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과장 마즈빈 박사는 "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이 소화관에 빠르게 들어가면 소화관 점막에 강한 경련이 일어나며 점막에 물리적 손상을 주기도 한다"라면서 "더운 여름 사람들이 찬 음료와 찬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소화관을 자극해 좋지 않다. 환자가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일단 발생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