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햄지, 구독자 '1천만명' 돌파해 '다이아 버튼' 받는다

YouTube '[햄지]Hamzy '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먹방 유튜버 햄지가 구독자 수 1천 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일 기준 유튜버 햄지의 구독자는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햄지는 지난 2012년 9월 25일 유튜브를 개설한 지 10년 만에 누적 조회수 31.7억 회를 달성하며 다이아 버튼을 받게 됐다.

다이아 버튼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을 때 주어지는 기념품이다.

YouTube '[햄지]Hamzy '

햄지는 2019년 11월 구독자 100만을 넘었고, 이듬해 12월 중순에 500만을 달성했다. 2020년에는 최근 3개월간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 수 증가로 ASMR/먹방 구독자 급상승 순위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햄지는 일반적으로 먹방 유튜버들이 방송 리액션을 하며 먹는 것과 달리 실제 우리가 밥을 먹는 모습처럼 상을 차려놓고 먹방을 한다.

때문에 음식에 대한 오버 리액션이 없는 걸 선호하는 이들은 햄지 유튜브를 많이 구독하고 있다.

YouTube '[햄지]Hamzy '

햄지의 월 수입은 지난해 2월 기준 2억이 훌쩍 넘는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햄지는 국내외 구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2020년 11월 게재한 우렁쌈밥 먹방 영상 속 "아 이거 보니까 또 열받네 중국놈들이 이젠 쌈도 지네 전통문화라고 하고 있던데"라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중국 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일부 중국인들의 불매에도 햄지는 다이아 버튼을 받게 됐다.

YouTube '[햄지]Hamz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