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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20년' 가까이 한 매니저랑만 일한 진짜 이유 (영상)

가수 이효리가 26살 때부터 자신의 옆에 있어 준 이근섭 매니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티빙 '서울체크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자신과 20년 가까이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간 방송인 홍현희(41),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37) 부부가 이효리(44), 이상순(49)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 같이 저녁 식사를 즐기던 중 홍현희는 이효리에게 이근섭(43) 매니저도 이 자리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효리는 26살 때부터 함께한 이근섭 매니저를 '섭이'라고 부르며, 그가 현재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라 촬영 현장에는 잘 안 나온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홍현희는 이효리와 이근섭 매니저가 약 20년 동안 같이 호흡을 맞춰온 것을 언급한 뒤 어떻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일을 할 수 있었냐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효리는 "함께하면 너무 좋으니까. 나를 잘 알고 맞춰주니까"라며 애정 어린 목소리로 얘기했다.


그는 "내가 일할 때 예민한데 그럴 때도 (이근섭 매니저가) 다 맞춰준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효리는 이근섭 매니저가 일을 잘하는 건 물론이고 자신을 너무 사랑해 준다고도 덧붙였다.


데뷔 후 외롭고 공허할 때가 많았다는 이효리는 '사람들이 나를 이용만 하나?'라는 생각을 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럴 때도 이근섭 매니저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이근섭 매니저를 향한 이효리의 애틋한 마음은 지난 6월 방송된 티빙 '서울체크인'에서도 볼 수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서울체크인'


해당 방송에서 이근섭 매니저는 자신이 질풍노도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이효리가 혼내고 잡아줬다며 감사해했다.


오붓하게 대화를 나누던 이들은 지난 5월 유튜브에 올라온 '이효리와 이근섭 매니저 모음' 영상을 함께 보며 과거를 추억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이효리와 이근섭 매니저가 같이 출연했던 방송을 모아놓은 영상이다.


오랜 세월 동안 함께 해온 이들의 우정을 본 시청자들은 전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 관련 영상은 1분 3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