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은 환한 미소가 아름다웠던 가수 유채영의 '8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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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하늘의 별이 된 지 8년이 흘렀다.

지난 2014년 7월 24일 유채영은 1년간의 위암 투병 끝에 향년 41세로 생을 마감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가족을 비롯해 배우 김현주, 개그우먼 박미선, 송은이 등이 병원에서 유채영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소문난 절친 김현주는 줄곧 가족들과 함께 유채영의 병실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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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은 약 25년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유채영은 이후 그룹 쿨, 어스 멤버로 활동했다.

유채영은 솔로 가수로도 인기를 끌며 'Emotion', '이별유애' 등의 명곡을 탄생시켰다.

가수뿐 아니라 배우로도 맹활약한 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 시리즈, MBC '황태자의 첫사랑',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tvN '마이캅', KBS2 '추노', SBS '패션왕' 등에 출연했다.

영화 '휘파람 공주'

유채영은 지난 2013년 6월 종영한 KBS2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를 마치고 약 네 달 만에 위암 투병 생활을 시작해 슬픔을 안겼다.

유채영은 이외에도 KBS Joy '다녀오겠습니다 시즌2', '미녀들의 1박 2일 시즌3'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2008년 1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

유채영의 남편은 아직도 팬카페를 통해 아내에게 편지를 남기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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