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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부은 '코끼리 다리' 부기 확 빼고 매끈·날씬한 다리 유지하는 방법 4가지

다리의 붓기를 빼고 매끈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하루를 보내고 저녁이 되면 부은 다리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신발이 뻑뻑해지고, 종아리에는 양말 자국이 남는다. 


특히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오후만 되면 종아리가 땡땡하게 부어 '코끼리 다리'처럼 두꺼워진 기분이 든다.


다리가 퉁퉁 붓는 이유는 하체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종이 생겨서일 가능성이 높다. 부종은 심해지면 하지정맥류, 만성 부종, 하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꼭 필요하다. 


여기서는 다리의 부기를 빼고 매끈한 다리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폼롤러 마사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홈트레이닝 해본 사람이라면 폼롤러를 한 번쯤 접해 봤을 것이다. 이 폼롤러는 하체 근육을 풀기에 적합하다. 


허벅지의 경우 폼롤러를 위쪽 허벅지 아래에 위치시킨 뒤 플랭크 자세를 취하고, 몸을 일자로 한 후에 살살 굴려주면 림프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종아리 마사지의 경우 바닥에 엉덩이를 두고 앉아서 폼롤러를 종아리 아래에 두고 굴려주면 된다. 이때 손은 엉덩이 양옆에 두고 다리는 꼬아서 위쪽 다리가 아래쪽 다리를 압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2. 족욕·반신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체는 온도 차가 클수록 혈액순환이 빨라져 노폐물 배출이 더욱 수월해진다. 몸을 절반만 담그는 반신욕은 개운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하체 순환과 부종에도 효과적이다. 


입에 욕조가 없다면 간단하게 족욕을 해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금세 온기가 올라오면서 단단했던 종아리가 점차 말랑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스트레칭 후 족욕을 하면 더 좋다. 


3. 젠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젠링도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종아리에 젠링을 끼우고만 있어도 종아리 근육을 풀어준다. 


또 젠링을 끼우고 걸음을 걸으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고 이완돼 종아리를 압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사이즈가 종아리 둘레의 맞지 않을 때는 강한 자극 또는 압박으로 멍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자신의 신체에 맞는 젠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수면용 압박스타킹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수면용 압박스타킹은 본래 하지정맥류나 림프 부종 환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매일 밤 잠자리에 누울 때 다리가 뻐근한 사람이라면 수면용 압박스타킹 착용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다음 날에도 다리가 가벼워져 걸음도 사뿐해진다. 


다만 살이 딱딱하고 지방형 셀룰라이트가 있다며 오히려 미세동맥 순환 흐름이 나빠져 셀룰라이트가 심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