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출연자, 꽁꽁 숨겨왔던 직업 공개하며 매력 과시..."배우도 있다"

티빙 '환승연애2'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기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 출연자 8명의 직업이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22일 오후 4시에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3화에서는 서로에게 직업을 공개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댄서 노제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던 최이현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다. 미용실 정샘물인스피레이션에서 5년 근무하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독립한 지 5개월 정도 된 상태였다.

최이현은 있지, 선미, 위클리, 조승우 등과 일한 바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이를 보던 MC 유라는 최이현이 자신의 메이크업도 많이 해줬다며 "얼굴이 얼핏 얼핏 생각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이현은 올 1월부터 모델 일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빙 '환승연애2'

정규민은 광고나 뮤직비디오 영상을 주로 만드는 영상 디자이너였다. 기획, 연출, 촬영 등 전반적인 과정을 다 처리하고 있었다.

정규민은 을지로에 개인 스튜디오가 있기도 했다. 그는 "개인 스튜디오에서는 사진 작업도 하고 회의나 편집 등의 작업을 주로 한다"라고 밝혔다.

옷 스타일이 좋아 주목을 받던 선민기는 친구 셋이서 만든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비주얼 디렉터로 일하고 있었다.

다른 출연진에게 피아노 선생님,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추측되던 김지수는 영어 강사였다. 그녀는 "저는 초중고 다 가르쳐봤다. 지금은 중학생 맡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지수는 어렸을 때 잠깐 외국에 살았고 전공이 영어 교육이어서 영어 강사의 길로 가게 됐다.

티빙 '환승연애2'

이나연은 골프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스포츠 아나운서였다.

이나연이 골프 레슨 프로그램 JTBC Golf '라이브 레슨 70' 진행을 맡고 있는 게 알려지자 MC 이용진, 사이먼 도미닉은 해당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큰 키를 갖고 있어 모델로 예측되던 이지연은 대학생이며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었다.

예술적이고 힙한 모습으로 출연진의 관심을 끈 김태이는 의류 브랜드 에디터와 바리스타 일을 같이 하고 있었다.

티빙 '환승연애2'

김태이는 "5~6년 전까지는 배우 활동을 했다. 배우 생활을 오래 하지는 않았다. 아예 그만뒀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수의 전 남자친구 박원빈은 체육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었다.

직업을 모두 밝힌 출연진은 서로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 앞으로 어떻게 러브라인이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지나간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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