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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 감성 싹 사라지고 핑크빛 로코 돼버린 '옷소매 붉은 끝동' 일본판 포스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일본판 포스터가 한국 포스터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겨 관심이 뜨겁다.

인사이트'옷소매 붉은 끝동' 일본 포스터, 한국 포스터 / (좌) KNTV, (우) MBC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일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일본판 포스터가 색다른 콘셉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일본 내 위성 채널에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방영된 가운데, 한국 포스터와 다르게 바뀐 일본판 '옷소매 붉은 끝동'의 포스터가 주목을 받았다.


일본판 포스터에는 드라마의 주인공 이산(이준호 분)과 성덕임(이세영 분)이 끌어안은 채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산과 성덕임은 사랑에 빠진 듯 서로를 바라봤고, 두 사람 주변에는 분홍색 꽃잎이 날려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인사이트'옷소매 붉은 끝동' 한국 포스터 / MBC


포스터의 또 다른 면에는 두 사람이 들판에 다정하게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포스터의 글씨 역시 분홍색이었고, 포스터는 전체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산과 성덕임의 로맨스만을 강조했다.


이는 이산과 성덕임의 절절한 사랑을 담아낸 한국판 포스터의 아련한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일본판 포스터에 대해 국내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일본 시청자들까지 다양하게 반응을 내놓으며 충격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옷소매 붉은 끝동' 한국 포스터 / MBC


일부 일본 시청자들은 "일본판의 이미지보다 한국 포스터 느낌 그대로 만들어달라", "작품에 대한 모독이다", "원래의 장르가 사라진 것 같다"라며 바뀌어버린 일본 포스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최고 시청률 1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했으며, 국내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