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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던에 '프러포즈' 받은 현아 "결혼 안 하고 싶어"

가수 현아가 한영의 현실 결혼 생활 이야기를 듣고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공개 열애 중인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가수 현아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병옥, 현아, 한영, 츠키가 출연하는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영은 "결혼한 걸 가장 실감할때는 언제냐"라는 질문을 받고 "결혼하고 나서 챙겨야하는게 많아졌다"고 현실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한영은 "저는 평소 깔끔한 성격인데, 남편은 외출 후 입었던 옷을 식탁 의자에 걸쳐두는 걸 좋아한다. 양말도 깨끗하니까 빨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박군과의 결혼 생활 일화를 얘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를 듣던 현아는 한영의 말에 공감하며 "던도 똑같이 말한다. 옷을 내일 입겠다고 한다"라며 "양말도 깨끗한 상태니 만지지 말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열 띤 양말 논쟁을 이어가던 두 사람. 현아는 결국 "얼마전에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결혼 안하고 싶어진다. 챙길게 2배라니"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아의 말에 한영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던과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현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던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