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시각 장애인' 멤버 포함된 보이 그룹 나왔다 (영상)

아트21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의 성장기를 그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시각 장애인 멤버가 포함된 K-POP 보이 그룹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소속사 아트21엔터테인먼트는 남성 2인조 그룹 엔버드의 데뷔 앨범 'Try EveryThing 모든 걸 시도해 봐'가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타이틀 곡 'Try EveryThing'은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 장르로 행복을 찾아서 도전하는 사람들을 향한 응원가다.

멤버들은 해당 노래로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트21엔터테인먼트

소속사에 따르면 엔버드의 멤버이자 이번 앨범의 제작과 총괄을 맡은 문경민(문지훈)은 시각장애인이다.

문지훈은 "현실에 벽 속에서 꿈을 위해 나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곡이다. 인종 색 차별 없이 정신은 누구나 같다고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 같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YouTube 'Luminant'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남성은 시각장애를 가진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장애인이라 꿈 앞에서 번번이 좌절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엔버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유일무이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며 당당하게 데뷔한 엔버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YouTube 'Lumin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