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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계속 몸 더 키워 벌크업 하자 하루 '10끼'씩 먹으며 몸 키운 대역 배우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2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2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의 이야기를 담은 '4번째' 시리즈로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 시리즈마다 색다른 꿀잼을 선사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주인공인 토르 역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남다른 근육질 몸매를 감상하는 것도 영화의 큰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


실제로 크리스 헴스워스는 오랜 기간 '토르'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촬영 시작 훨씬 전부터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자기 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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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에 진심인 크리스 헴스워스가 매번 몸을 키워 벌크업 최고치를 찍으면서 영화 '토르' 촬영이 잡힐 때마다 덩달아 피를 토하며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10년 넘게 크리스 헴스워스 전담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바비 핸튼(Bobby Holland Hanton)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토르'에서 크리스 헴스워스 대역으로 활약 중인 바비 핸튼이 직접 밝힌 '러브 앤 썬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비 핸튼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영화 '스노우화이트 앤더 헌츠맨'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무려 10년이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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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비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개봉 직후 "지금까지 중 가장 힘든 토르였다"며 촬영 중 고생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천둥의 신 연기를 하기 위해 엄청난 몸무게를 엄청 늘렸다"며 "하루에 10끼를 먹는 건 기본으로 크리스 헴스워스의 체격에 맞추기 위해 8개월 동안 지옥의 훈련을 했다"고 토로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크리스 헴스워스는 바비에게 전화를 걸어 빠른 시일 내에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바비에 따르면 토르는 이번 '러브 앤 썬더'에서 지금까지 그가 맡은 역대 '토르' 중 가장 크고, 강하고, 건강한 토르가 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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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는 매번 토르 역을 더 잘 소화하기 위해 고강도의 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크리스 헴스워스가 몸을 더 키울 대마다 대역을 맡은 바비 역시 그의 체격에 맞는 몸을 유지하기 위해 쉴 틈 없이 운동을 해왔다.


바비가 밝힌 그의 하루 루틴은 스트레칭을 하고 수영이나 유산소 운동을 한 뒤 하루 10끼씩 먹으며 살을 찌우는 것이다.


부단한 노력으로 인생 최고 몸무게인 '96kg'까지 체중을 늘렸다고 밝힌 바비는 "평소보다 몸이 훨씬 무거워서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정말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토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바비는 "10년 동안 토르 팀과 함께 일했고 이들은 모두 내 가장 가까운 친구들"이라며 "팀 전체가 하나의 큰 가족과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