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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도 안됐는데 폭발한 삼성 세탁기...'금지'된 방수패드 돌렸다

빨래 중 폭발한 삼성전자 세탁기에는 '방수 패드'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맘스홀릭베이비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난 15일, 구매한지 2년 된 삼성전자 세탁기가 이불을 빨래하던 중 폭발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세탁기 전면부가 날아가고 유리가 깨져버린 사진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됐다. 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런 문제가 생기냐는 비판이 일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매체 YTN 현장을 방문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세탁기 폭발은 '아기용 방수패드'와 '티셔츠'를 세탁하다 일어났다.


매체는 "폭발 당시 세탁기에는 아기용 방수패드와 티셔츠가 들어 있었다"라며 "피해자는 예전에도 같은 세탁기로 방수 패드를 여러 번 빨래한 적이 있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맘스홀릭베이비


현재 판매되는 드럼세탁기에는 삼성전자·LG전자 등을 막론하고 "방수 소재 세탁물을 세탁할 경우 이상 진동으로 인해 본체 파손 원인이 될 수 있다"라는 내용의 주의사항이 안내되고 있다.


해당 제품 역시 주의사항으로 이 내용이 안내돼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방수포, 방수매트 등의 경우에는 물이 통과되지 않아 내부 압력이 세지고 압력이 한쪽으로 쏠려 밸런스를 무너뜨려 고장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런 사고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하면서 제품 수거 후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