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은 연인과 시원 달콤한 '아이스크림' 나눠 먹는 '아이스크림 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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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초복을 지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가장 사랑받는 간식은 입에 넣자마자 시원하게 퍼지는 아이스크림일 것이다.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만큼은 잊지 말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

오늘은 '아이스크림 데이'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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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간) 전 세계의 다양한 기념일을 알려주는 온라인 미디어 Days of the Year에 따르면 매년 7월 17일은 '아이스크림의 날(Ice Cream Day)'이다.

아이스크림 데이는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미국 인구의 90%가 즐기는 간식을 기념하자는 의미에서 1984년 '아이스크림 데이'를 만들었다.

미국인은 한 명당 연간 23갤런(약 87L)에 달하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기에 아이스크림 데이의 탄생은 실제로 미국의 낙농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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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데이'를 즐기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아이스크림 혹은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디저트를 마음껏 원하는 대로 즐기면 된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 스쿱도 좋고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갈아 넣은 밀크셰이크를 즐겨도 좋다.

친구들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나눠 먹는 것도 아이스크림 데이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또는 음료를 아이스크림 틀에 넣고 얼려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즐겨봐도 좋겠다.

일요일인 오늘, 평일에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털어 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