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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첫째 아들 7년 전 자폐 판정 받아...억장 무너졌다"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아들에 대해 털어놓으며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푸하하TV'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인기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서 진행하는 콘텐츠 '심야신당'에는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내림을 받은 배우 정호근이 주호민에게 "자식에게 걱정이 있는 운명이다. 극복이 어려워 마음속에 앙금으로 남은 것 같다"라고 점을 쳤다.


그러자 주호민은 정확하다며 "현재 10살이 된 첫째가 3살 때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푸하하TV'


첫째가 자폐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을 때 주호민의 웹툰 '신과 함께'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최고의 커리어를 찍었다.


당시 주호민은 영화마저 대박 나 어딜 가든 축하를 받았다.


주호민은 "어딜 가나 '너는 이제 인생이 풀렸다'라며 축하를 해줬다. 근데 집에 가면 감정의 파도가 너무 컸다. (아이의 걱정으로) '이제 어떻게 살지' 싶었다. 그때가 굉장히 힘들었다"라며 혼란스러웠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주호민은 "첫째 아이가 장난이 굉장히 심하다. 저는 부모니까 받아줄 수 있는데 학교에서 수업 중에 바지를 벗으려 하는 등 돌발 행동을 하는 경우를 전해 들을 때가 있다. 학교 공개 수업을 갔는데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혼자 동떨어진 모습을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라며 아픈 첫째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푸하하TV'


주호민의 이야기를 듣던 정호근은 "나도 아이 둘을 잃었다. 그러다 보니 부부지간에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더라. 혹시 (아이 때문에) 부부지간에 갈등이 있지는 않았냐"라며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아이 문제로 부부간에 대화가 많이 줄은 것은 사실이었다.


이대로는 안 될 거 같아 주호민은 지난해부터 아이의 발달장애와 가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라디오 콘텐츠를 아내와 함께 시작했다.


주호민은 콘텐츠를 통해 아내와 일주일에 한 번씩은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됐다며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푸하하TV'


인사이트YouTube '주호민'


YouTube '푸하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