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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방탄 팬 될까봐 '혐한 교육' 시도하는 일본 맘카페 엄마들

방탄소년단 인기가 일본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일부 일본 맘카페 엄마들이 혐한 교육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월클' 방탄소년단이 최근 새 앨범 '프루프(Proof)'로도 빌보드를 뒤흔들며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일본 맘카페 엄마들이 자녀들이 방탄소년단 팬이 될까 봐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 일본 누리꾼 A씨는 맘카페에 '아이가 방탄소년단이나 한국 문화에 빠지지 않는 방법'이라는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일본 맘카페 


A씨는 "아직 딸이 연예인에 관심이 없지만 나중에 한국 아이돌 같은 것들에 빠지지 않을 방법이 뭐가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본 여자 아이돌에 빠지는 건 상관없는데 한국만큼은 정말 싫다. 왜냐하면 내가 너무 싫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 어차피 군대 가고 그 이후에 케이팝 인기는 식을 것", "백인들의 아름다운 얼굴 보여주는 건 어떠냐. 나도 그렇게 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몇몇 누리꾼은 사전에 아이에게 '혐한 교육'을 시켜서 한국에 반감을 가지도록 시도해 볼 것을 추천했다.


심지어 한 누리꾼은 "애니메이션 계속 보여주고 오타쿠로 성장시키면 한국인에게 흥미 갖지 않을 것이다"라고 파격적인 발언을 해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