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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취소돼 공연장 밖에서 울던 6살 팬 초대해 역대급 '팬 서비스' 선물한 위켄드 (사진 7장)

공연이 취소돼 눈물을 보인 어린 소년을 본 위켄드의 팬 서비스가 화제다.

인사이트(좌) Twitter 'JenniPaulXO', (우) Instagram 'blakelouisprinc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공연 중단으로 눈물을 흘리는 어린 소년 팬에 위켄드가 선물한 역대급 팬 서비스가 화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최근 화제가 된 위켄드의 팬 서비스 일화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달 초, 피닉스 프린스(Phoenix Prince)라는 6살 소년은 아빠 블레이크 프린스(Blake Prince)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Rogers Centre)를 찾았다.


세계적인 R&B 아티스트 위켄드(The Weeknd)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였다.


인사이트 Twitter 'JenniPaulXO'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공연은 시작 불과 30분 전 취소됐다. 이에 피닉스는 크게 낙담했다.


위켄드의 의상을 똑같이 제작해 입고 공연장을 방문했을 만큼 '찐팬'이었던 피닉스는 위켄드 콘서트에 가려고 3번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기 때문이다.


앞서 두 번의 시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됐다.


공연장 앞에서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은 한 행인에 의해 촬영됐고 곧 트위터를 통해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lakelouisprince'


온라인에 퍼진 사진은 위켄드에게까지 전해졌다.


그는 해당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누군가 나를 위해 이 소년을 찾아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14일, 피닉스는 드디어 소원을 성취할 수 있었다.


위켄드는 피닉스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Lincoln Financial Field)에서 열린 자신의 공연에 소년을 초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lakelouisprince'


공연을 즐긴 피닉스는 백스테이지에서 위켄드를 만나 셀카를 찍고 옷에 친필 사인까지 받으며 '성덕'이 됐다.


그의 아버지 블레이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는 이 경험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백만 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톱스타의 자격이 있는 사람", "너무 부럽다", "스윗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