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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8천 대출받고 반지하에서 15개월 버틴 끝에 4억대 아파트 '플랙스'한 29살 청년 (영상)

총 2억 6천만원을 대출해 4억대 아파트로 이사를 성공한 한 29살 남성의 사연이 방영됐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3억 5천만원짜리 아파트를 사기 위해 2억 6천만원을 대출받은 29살 남성이 화제다. 그가 구입한 아파트는 4억 2천만원으로 올랐다. 


지난 11일 채널A '푸어라이크'에는 총 2억 6천만원을 대출받아 3억 5천만원대 아파트 구매에 성공한 29살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25평짜리 아파트를 구매했다.


A씨가 이 집을 구매하려 했을 때는 이미 다른 가족이 2억 4천만원에 전세로 살고 있었다. 당시 아파트 가격은 3억 5천만원으로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 사이의 차이는 1억 1천만원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A씨는 자신이 모은 돈 7천만원에 신용대출로 빌린 4천만원을 더해 1억 1천만원을 아파트 소유주에게 건네고 명의를 받았다. 


그리고 전세입자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월세 22만원짜리 반지하방에서 살았다. 


A씨가 거주한 반지하는 그야말로 열악 그 자체였다. 침대와 의자 단 두 개만으로 공간을 그대로 다 차지했고 화장실 크기도 한 뼘에 불과했다. 그는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1년 3개월을 버텼다.


전세입자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자 A씨는 주택담보대출 2억 4000만원을 받아 건넸다. 빌린 대출금은 총 2억 8천만원, 이중 2천만원을 반지하에 살면서 갚아 이제 남은 대출금은 2억 6천만원이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어렵게 새 아파트에 입주했으나 아파트 구매에 모든 돈을 투자한 A씨는  TV·소파·냉장고·인덕션 등 변변한 가구 하나 살 수 없었다. 


유일한 가전제품은 습한 반지하에서 살기 위해 구매했던 제습기가 전부였다. 


A씨가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아파트를 산 이유는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 때문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가난한 탓에 길러주신 할아버지 할머니와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다. 


그에게 자기 집이 없는 설움은 한이 됐고, 내 집을 가져야겠다는 꿈이 됐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A 캔버스'


어린 시절 꿈꿔왔던 내 집 마련에 성공한 A씨는 불편하거나 어려운 기색 하나 없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날 출연진 또한 "대견하다"는 반응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A씨는 시청자들로부터 라이크머니 310만원을 받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열심히 사는 청년이다", "1주택 실거주는 언제나 옳다", "마인드 진짜 멋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YouTube '채널A 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