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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고등생 출연자와 사귀었다는 30대 한국 여성의 추가 입장문

'영국남자' 측이 고등학생 출연자가 온라인 그루밍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자 30대 여성이 추가 입장문을 내놨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측이 고등학생 출연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놓자 30대 한국인 여성이 거듭 피해를 호소했다.


15일 '영국남자' 고등학생 출연자 A씨와 사귀었다고 주장하는 30대 한국인 여성 B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추가 입장문을 내놨다.


B씨는 "온라인 그루밍은 제가 당한 거다. 두 배의 나이 차. 나이 차가 많이 나니 더 섹시하다고 누가 그랬다"라며 "수십차례 현금 요구 증거. 제가 먼저 안 꼬셨다. 누가 과연 온라인 그루밍 피해자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자신이 가스라이팅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B씨는 "제가 프라이빗하게 가는 쇼핑마다 이거 나한테 잘 어울리겠다. 너무 예쁘다. 내 거도 있냐. 아빠한테 돈 받았냐. 나 주는 거냐"라는 글을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33살 여성이 SNS에 올린 추가 입장문


또 B씨는 "전화로 사과를 받던 중, 틴더 깔아서 한국 여자랑 잤냐 물어보니 'I wish'라고 한 그 사람. 이런 게 영국남자가 생각한 한국에 대한 인생이 뒤바뀌는 경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인가 보다"라며 "한순간에 제 모든 삶을 무너뜨린 '온라인 그루밍', '나이가 거의 두 배인'. 일이 커지길 원치 않으면서 왜 2차 가해를 하느냐. 영국남자님"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1일 B씨는 소셜미디어에 '영국남자' 고등학생 출연자 A씨가 수차례 고가의 명품 선물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B씨는 A씨가 '영국남자' 촬영 차 한국에 왔을때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틴더'를 통해 다른 여성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을 보고 폭로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영국남자' 측은 A씨가 30대 한국인 여성 B씨에게 '온라인 그루밍'을 당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온라인 그루밍이란 아동·청소년을 유인해 성적 착취를 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영국남자' 측은 "A씨는 본인의 나이의 두 배인 여성분에 의해 금전적 보상을 기반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당했다"라며 "학교는 즉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제 모든 상황이 해결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모든 상황이 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미성년자 학생들에게까지도 엄청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라며 "불미스러운 이야기를 더 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기에, 저희는 학생들이 나오는 장면들을 추가로 편집해낸다거나 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여러분들도 자극적으로 가십화되는 과정에 동참하기보다, 7명의 영국 학생들이 불과 1년 전까지는 모르고 지냈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담아낸 콘텐츠, 그 자체로 영국학생들 시리즈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B씨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