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슬의생' 허선빈이었던 '우영우' 봄날의 햇살 최수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는 최수연 변호사(하윤경 분)의 인기가 뜨겁다.

최수연은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우영우(박은빈 분)의 로스쿨 동기이자 같은 로펌에서 일하는 직장동료다.

그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우영우를 잘 챙겨주는 따뜻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우영우도 최수연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우영우는 최수연에게 "너는 봄날의 햇살 같다. 밝고 따듯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우영우가 절친 동그라미(주현영 분) 이후로 거의 처음 마음을 연 친구인 만큼 최수현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본체' 하윤경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윤경은 지난 2014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해 '사냥의 시간', '박화영'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다.

이후 그는 화제작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합류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극 중 율제병원 '똑순이' 허선빈 역으로 분했던 그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짧은 펌 헤어스타일 때문에 귀여운 푸들을 연상하게 했던 비주얼도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금수저였던 그는 남자친구 용석민(문태유 분)에게 "내가 있다 그 돈. 오빠는 몸만 와라"라고 '심쿵'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윤경의 화려한 이력을 접한 누리꾼은 "스타일링 확 달라져서 못 알아볼 뻔했다", "허선빈이 최수연 변호사였다니 전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해당 작품은 뜨거운 입소문 속에 6회 연속 신기록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