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거리에서 만난 남미 여고생들에게 가장 선호하는 '바나나 사이즈'를 물어봤더니..(영상)

인사이트YouTube 'iam_marw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기 놓인 바나나 중 가장 좋아하는 크기는 어떤 바나나인가요?"


한 유튜버의 설문조사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카칼롭은 지난 2017년 7월 유튜브 채널 'iam_marwa'에 공개된 영상 하나를 재조명했다.


"바나나 크기 사회적 실험, '크기'가 중요한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유튜버 마르와는 콜롬비아의 한 거리를 지나는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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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iam_marwa'


그는 평소 과일을 먹을 때 너무 크면 배불러 남기게 돼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반드시 이상적인 크기가 있다면서 여러 개의 바나나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바나나의 크기는 다양했다. 엄지손가락만 한 것부터 웬만한 사람의 발 사이즈보다 큰 바나나까지 차례로 나열한 그는 여고생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크기를 선택해달라 부탁했다.


사실 이 조사는 실제 바나나의 크기가 아니라 이상적인 남성의 성기 크기를 선택하기 위한 것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iam_marwa'


유튜버의 의미를 찰떡같이 알아들은 여고생들은 부끄러워하며 원하는 크기의 바나나를 선택했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바나나는 4번째, 평범한 크기의 바나나였다. 정확한 치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략 7인치(약 18cm) 정도로 추측된다.


일부 여학생들은 4번째보다 조금 큰 5번째 바나나를 택하기도 했다.


가장 큰 바나나를 선택한 여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인사이트YouTube 'iam_marwa'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나나 크기를 고르는데 다들 왜 부끄러워하지", "학생들이 눈치가 빠른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저렇게 다양한 사이즈의 바나나를 어떻게 구했는지 궁금하다"라며 감탄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의 성기 사이즈는 16cm로 이는 아이폰 6S 플러스의 길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YouTube 'iam_mar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