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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강기영이 진짜 좋은 상사라는 걸 체감해 볼 수 있는 장면 4가지

최근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배우 강기영이 연기하는 정명석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모이고 있다.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배우 박은빈 주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향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와 더불어 모든 장면을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과 뛰어난 연기력이 해당 드라마의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특히 극중 우영우(박은빈 분)를 은근히 챙겨주는 직장 상사 정명석(강기영 분)의 '츤데레' 언행에 많은 시청자들이 가슴 설레 하고 있다.


겉으로는 우영우에게 툴툴대는 것처럼 보이지만 뒤에서 조용히 우영우를 도와주며 회사 선배로서 후배를 이끌어주기 때문이다.


'서브 아빠'로 불릴 정도로 우영우를 잘 챙겨주며 수많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직장 상사에 대한 로망을 심어준 정명석의 스윗한 모습에 함께 빠져보자.


1. 우영우가 재판 못 서게 되자 자기도 같이 빠짐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우영우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김정훈(문상훈 분)이 형을 죽인 사건의 변호를 맡게 됐으나, 자폐 스펙트럼이 있는 변호사라는 이유로 검사로부터 모욕을 당하고 김정훈의 심신미약을 정당하게 주장할 수 없게 됐다.


이후 피고인 아버지 부탁에 따라 우영우가 재판에 서지 못하게 되자, 정명석은 로펌 대표를 찾아가 피고인 아버지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명백한 차별이라고 느낀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잘 풀리지 않자 정명석은 우영우의 권리를 위해 주저하지 않고 함께 법정에 서지 않기로 결정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정명석은 자신과 앙숙지간인 변호사 장승준(최대훈 분)에게 사건을 양보하면서도 정중히 부탁해야 하는 굴욕까지 견뎌냈다.


2. 우영우 삿대질하며 조롱하려는 동료 변호사 사전 차단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김정훈의 재판이 끝난 후 우영우와 함께 법정을 나오던 정명석은 자신 대신 재판을 맡게 된 장승준을 마주쳤다.


장승준이 우영우에게 삿대질을 하며 아는 체하려 하자, 정명석은 재빨리 장승준의 손가락을 잡고 "고맙다"라며 장승준의 말을 끊었다.


삿대질을 못 하도록 막는 정명석의 행동에 장승준은 벙 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우영우를 보호해 주려 한 정명석의 다정함과 센스에 또 한 번 감탄했다.


3. 우영우가 내고 간 사직서 일부러 승인 안 함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피고인을 제대로 변호할 수 없는 상황을 겪게 되자 우영우는 결국 사직서를 제출한 후 회사를 떠났다.


하지만 우영우의 월등한 변호사 자질을 알아본 팀장 정명석은 사직서를 받고도 일부러 수리하지 않았다.


이후 우영우는 절친 동그라미(주현영 분)의 아버지 동동삼(적석용 분)의 억울한 사연을 돕기 위해 정명석에게 사건을 부탁하려 했지만, 정명석은 우영우에게 일부러 해당 사건을 직접 맡겼다. 


우영우를 다시 로펌으로 오게 만드려는 정명석의 큰 그림이었다. 


결국 동동삼의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우영우는 다시 회사로 복귀하기 위해 정명석을 찾아왔고, 우영우의 사직서를 처리하지 않았던 정명석은 흔쾌히 출근을 허락했다.


다시 출근할 수 있게 돼 행복한 마음으로 사무실을 나가는 우영우를 보며 정명석은 흐뭇한 미소까지 머금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4. 똑똑하게 상대 변호사 한방 먹인 우영우 칭찬


인사이트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동동삼의 사건을 맡아 법정에 선 우영우는 동동삼이 유리한 쪽으로 열심히 변호했다.


이때 상대 변호사가 반박을 제기했지만, 우영우는 상대 변호인을 향해 "그렇다는 증거 있냐"라고 시원하게 한 방을 날렸다.


앞서 상대 변호인 측이 먼저 거짓말을 하며 동동삼 측을 불리한 입장으로 만들었으나, 우영우의 반박에 "증거 있냐"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우영우는 상대 변호인이 했던 행동과 똑같은 방식으로 복수해 통쾌함을 자아낸 것이다.


우영우의 모습을 지켜보던 정명석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자리로 돌아온 우영우에게 "잘했다"라며 나지막이 칭찬했다.


정명석의 칭찬에 우영우 역시 뿌듯한 표정을 드러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