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가치관 존중해주는 연인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 5인

Instagram 'lee.hyunyi'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연인을 사랑할수록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커지게 된다. 

그럼에도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에 따라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는 이들도 많다.

연예계에서도 '혼전순결' 가치관을 당당하게 공개하며 예쁜 사랑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한 커플들이 있다.

'혼전순결'이란 신념을 존중해주는 이해심 많은 사람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 스타에는 누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1. 모델 곽지영

Instagram 'keemwj'

지난 2018년 7년의 연애 끝에 모델 김원중과 결혼에 골인한 곽지영은 혼전순결주의자였다.

이에 김원중과 곽지영은 결혼 후 떠난 신혼여행에서 처음으로 '뜨거운 밤'을 보냈다.

김원중은 곽지영의 혼전순결에 대해 "아내가 살아온 배경과 가치관을 존중한다"라며 끝까지 이해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7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혼전순결을 지킨 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2월 임신해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2. 배우 손준호

Instagram 'baritong'

뮤지컬 배우 손준호 역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결혼 전까지 혼전 순결을 지켰다.

지난 2011년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결혼한 손준호는 과거 한 방송에서 29년 동안 순결을 지켜왔음을 고백했다.

당시 손준호는 "자신에게 덤벼드는 여자도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속으로 '안 된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만의 꿋꿋한 신조를 전했다.

3. 개그맨 이윤석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지난 2008년 아내 김수경 씨와 결혼한 개그맨 이윤석 역시 자신의 신념에 따라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켰다.

이윤석은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 전 이경규가 잡아준 호텔방을 환불했던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놨다.

이윤석은 결혼 전 친한 형인 이경규에게 처음으로 아내를 소개해 줬는데, 이경규는 "결혼 전 (두 사람의) 첫날밤을 만들어주고 싶다"라며 이윤석과 아내를 위해 좋은 호텔을 예약해 줬다.

하지만 혼전순결을 지키고 싶었던 이윤석은 결국 이경규 몰래 호텔방을 환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4. 가수 별

Instagram 'sweetstar0001'

지난 2012년 가수 하하와 결혼한 가수 별 역시 오랫동안 혼전순결 신념을 지켜왔다.

과거 하하는 결혼식 발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스킨십 관련 짓궂은 질문에 "혼전순결을 지키고 있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방송에서 하하는 "나도 남자라 참기 힘들었다. 머리랑 몸이랑 다르다. 참기 힘들어서 베개에 얼굴 묻고 소리도 질렀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내의 혼전순결을 존중해 주며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5. 배우 김태희

YouTube '바디프랜드'

지난 2017년 5년의 연애 끝에 가수 비와 결혼한 배우 김태희 역시 혼전순결주의자다.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김태희는 스스로 보수적이라고 말하면서 임신 중절과 혼전 성관계는 절대 안 된다며 확고한 신념을 드러낸 바 있다.

비는 김태희의 가치관을 존중하면서 결혼 전 천주교 세례까지 받았으며, 실제로 결혼식도 천주교 형식으로 올렸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가 된 두 사람 슬하에는 현재 두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