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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폭로로 활동 중단했던 김선호, 내일 연극 '터칭 더 보이드'로 복귀한다 (영상)

2009년 연극 '뉴 보잉 보잉'으로 데뷔한 배우 김선호가 내일(8일)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인사이트Instagram 'thebestplay2017'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김선호의 복귀작 '터칭 더 보이드'가 드디어 내일(8일) 베일을 벗는다.


연극 '터칭 더 보이드'의 제작사 연극열전 측은 작품 개막을 앞두고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선호의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선호는 "산에서 조, 새라, 사이먼, 리처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빨리 보러 와주세요.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차분한 목소리로 연극 관람을 독려했다.



김선호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동명의 회고록과 다큐멘터리 영화로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전했던 해당 작품은 2018년 영국에서 연극으로 초연됐다.


'터칭 더 보이드'에서 김선호는 조난 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엄혹한 대자연에 맞선 한 인간의 끈질긴 생존기를 담은 연극 '터칭 더 보이드'는 오는 7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해 10월 전 연인 A씨의 폭로로 인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A씨는 그가 혼인을 빙자해 임신 중절을 종용한 후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선호는 당시 출연하고 있던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후 김선호가 A씨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통해 A씨의 폭로가 일방적이고 상당 부분 왜곡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여론은 그에게 우호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