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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말고 입양하세요"...유기견 입양해 선한 영향력 전파한 스타 6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민 스타 6명을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_seorina'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함에 따라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따라 키우던 동물들을 유기하는 일도 잦게 발생하고 있다.


종종 보호소에 맡겨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유기견들은 안락사 위기에 놓이게 되기 마련이다.


이런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유기견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갈 곳 없는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 주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진정으로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목소리를 높인 천사 스타 6인을 함께 만나보자.


1. 신동엽


인사이트tvN '놀라운 토요일'


2001년부터 20년 넘게 'TV 동물농장'을 진행한 개그맨 신동엽은 안락사 위기에 놓여있던 유기견을 입양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신동엽은 반려견 이름을 '크림이'로 정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려견 자랑을 늘어놓고 있다. 


크림이는 신동엽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고 있다는 후문이다.


2. 김고은 


인사이트Instagram 'ggonekim'


배우 김고은 또한 아픈 유기견을 입양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최근 한 유기견보호소의 개인봉사자는 김고은이 불치병에 걸린 유기견 '월이'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월이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고, 수의사는 귀 속 달팽이관이 다쳤거나 뇌에 선천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사실 아픈 유기견을 데려가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나 김고은은 아픈 월이를 가족처럼 여기며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사연에 많은 이들이 김고은의 남다른 인성에 박수를 보냈다.


3. 설인아 


인사이트Instagram '_seorina'


배우 설인아는 2016년쯤 유기견 구조 커뮤니티 활동을 하다가 진돗개 '줄리'를 입양하게 됐다. 


설인아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 위탁보호소에서 줄리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을 들려주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설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줄리와 함께하는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4. 조승우


인사이트고성군 보호소


배우 조승우도 안락사 위기에 놓인 강아지를 입양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지난해 성남 고성군 유기동물보호소는 조승우가 그동안 유기견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안락사 직전 위기에 놓인 강아지 '곰자'를 입양했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입양 전보다 훨씬 더 밝아진 곰자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호소에 보내기도 했다. 


이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조승우는 2013년 4월 삽살개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5. 유연석 


인사이트YouTube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배우 유연석은 학대가 이뤄지던 악명 높은 사설 보호소 애린원에서 구조된 유기견 '리타'를 입양했다.


사람에게 버려져 상처를 받은 리타는 그곳에서도 잔인한 학대를 당하고 있었고, 그 탓에 심각한 피부병까지 앓게 됐다. 다행히 동물권단체 카라를 통해 구조되며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유연석의 유기견 입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미 몰티즈 종인 유기견 '비니'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 이효리


인사이트SBS 'TV동물농장'


가수 이효리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이다.


지난해 무지개다리를 건넌 그의 오래된 반려견 '순심이'는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당시, 안락사가 되기 전에 데려온 유기견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유기견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입양시키는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