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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가족이 재벌이라면? 날 인간 취급 안 해도 좋아"

가수 딘딘이 만약 경제력이 출중한 호적메이트가 있다면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더라도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딘딘이 만약 자신의 가족이 재벌이라면 흔쾌히 모시고 살 수 있다고 했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아이즈원 출신 가수 최예나와 남녀공학 출신 배우 최성민 남매가 출연해 우애를 자랑했다.


최예나는 최성민에게 마트에서 음식을 사준 뒤 적립까지 오빠의 이름으로 하게 하는 '쿨'한 동생의 면모를 보였다.


최성민은 "가시죠 누나, 계산하면 누나야"라며 자신보다 4살 어린 동생인 최예나를 극진히 모셨다.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이후 제작진이 "나를 무시하지만 재벌인 호적메이트와 나를 모시지만 가난한 호적메이트 중에 뭐가 낫냐"라고 질문하자 최성민은 전자를, 최예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이를 본 딘딘은 "나는 (내 호적메이트가) 재벌이면 나를 인간으로 안 봐도 된다"라며 재벌 가족의 돈을 펑펑 쓸 수 있다면 무조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예나가 침을 뱉는 시늉을 한 후 "이것 좀 닦아라 해도 닦을 수 있냐"라고 묻자 딘딘은 자신의 옷소매로도 박박 닦을 수 있다며 몸소 시범까지 보였다.


딘딘과 최성민 모두 재벌이 좋다고 하자 최예나는 "오빠들은 원래 다 그런거냐"라며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사이트MBC '호적메이트'


이경규도 영화를 마음대로 찍게 해주는 동생이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그건 동생이 아니라 누나지"라며 상상만으로도 행복해했다.


한편 이날 최성민은 최예나의 집에 1년 동안 살면서 빨래와 청소, 설거지 등 도맡으며 다정한 오빠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방을 어지르고 잘 치우지 않는 최예나에게 "내가 아무리 너를 모시고 산다지만 상도덕이 없다"라고 잔소리를 하면서도 동생 집에 사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24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호적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