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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션, 컨테이너 살던 독립유공자 후손에 18평짜리 집 선물

지누션 멤버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18평의 목조주택을 지어 헌정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bitatkorea'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기부왕'으로 불리는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또 한 번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집을 선물했다.


최근 션은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6호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이 집은 션이 광복절을 맞아 개최한 '815런'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지어졌다.


춘천 의병장과 을미의병의 주역으로 활동했던 이소응 선생님의 후손 가정에 마련된 6호 보금자리는 후손 부부가 생활하던 작은 컨테이너 옆에 만들어졌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18평의 목조주택이며, 문만 열면 멋진 자연경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션은 지난 5월 직접 보금자리 집 짓기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지붕의 뼈대를 만드는 골조 작업과 벽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하부 토대 작업을 수행했다.


션은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이 일을 시작했다.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2020년부터 81.5km를 달렸다"라며 "6천 명의 러너들과 90개 기업이 기부해 주셔서 여섯 번째 보금자리를 헌정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션은 오는 8월 중에는 경상북도 청송군에 7호, 전라남도 구례군에 8호 집을 헌정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광복절에도 달릴 것"이라며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전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션은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이 55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