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4일(토)

한강서 목마 타고 싶어 하는 아들 보며 어쩔 줄 몰라하는 '싱글맘' 사연에 한국 청년들의 반응 (영상)

인사이트YouTube '오도씨(ODOSSI)'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빠와 함께하던 목마 놀이를 못 하게 된 꼬마의 투정을 들은 한국 청년들은 이렇게 반응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오도씨'에는 목마를 못 태워주고 있는 엄마를 본 시민들의 놀라운 반응이 담긴 실험카메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엄마 역할을 맡은 여성과 아들 역할을 맡은 꼬마가 한강 공원에 나들이를 온 모습으로 시작된다.


엄마와 아들은 시민들 틈에 돗자리를 깔고 앉았다. 꼬마는 엄마에게 "목마 타고 싶다"며 계속 졸랐지만 어쩐지 엄마는 난감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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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오도씨(ODOSSI)'


꼬마가 "아빠 보고 싶어", "아빠는 목마 태워줬는데 왜 엄마는 못 태워줘?"라며 계속 조르자 엄마는 "아빠는 이제 같이 못 와"라며 달래준다.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또한 아이가 그토록 원했던 목마를 선뜻 태워줬다. 아이의 신발 때문에 옷이 더러워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개의치 않고 어깨를 내어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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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오도씨(ODOSSI)'


뿐만 아니라 아이가 넘어지기라도 할까 달려가 등을 받쳐주는 청년들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안긴다.


청년들의 반응에 엄마 역을 맡은 여성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직 살만한 세상이란 것을 보여준 청년들의 반응은 아래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YouTube '오도씨(ODO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