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목)

미국서 간호사로 일하는 한국 여성이 '주 3일' 일하고 받는 충격적인 월급 수준

인사이트YouTube '희철리즘Heechulism'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Heechulism'에는 "한국 간호사가 미국에 와서 취업했을 때 버는 어마어마한 수입"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유튜버 윤희철 씨는 뉴욕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 A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미국으로 이민온 지는 9개월, 일을 한 지는 7개월이 됐다고 한다. 그는 "한 병원에서만 일을 해서 객관성이 없을 수 있으니 경험 공유하는 개념으로 가볍게 들어 달라"고 운을 뗐다.


우선 미국에서 간호사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4년제 간호학과 대학교를 나와서 한국 간호사 면허를 따야 한다. 미국 간호사 면허증도 필요하다. 


인사이트YouTube '희철리즘Heechulism'


A씨는 미국에서 일하기로 마음먹은 가장 큰 이유가 '워라밸'이라고 밝혔다. 그가 다니는 병원은 주 3일제로, 일주일에 3일만 일하고 4일은 쉬고 있다.


그는 하루에 11시간 일하고 시급 50달러를 받는다. 하루에 550달러를 버는 셈인데, 한 달을 4주로 계산하면 월 수입은 총 6600달러로 계산된다.


현재 환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주 3일 근무를 하고 한 달에 848만 원 가량을 받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희철리즘Heechulism'


A씨와 함께 집을 쓰는 언니 B씨 역시 간호사인데, 그는 병원이 아닌 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스쿨널스는 코로나 때문에 몸값이 많이 올라 시급이 100달러 정도 된다고 한다.

 

B씨는 하루에 8시간씩 주 5일을 일하고 있다. 한 달을 4주로 계산하면 1만 6천 달러를 버는 것으로 계산된다. 현재 환율을 기준 2천만 원이 훌쩍 넘는 액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적 여유 있고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한국 간호사들도 힘든 만큼 더 대우받았으면 좋겠다", "돈을 떠나 간호사 일이 힘들고 고될 텐데 타국에서 일하신다니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YouTube '희철리즘Heechu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