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의 아름다움을 방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조명이 탄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호주 IT전문매체 테클리(Techly)는 그리스 출신 디자이너 에브게니아 안토니우(Eugenia Antoniou)가 제작한 무지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LED 조명을 소개했다.
LED 조명의 이름은 '이클립스 오브 레인보우'(Eclipse of Rainbow)로 무지개 빛을 일식이라는 극적인 장치로 표현해냈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갖가지 색이 겹쳐지며 '색의 꽃'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독특한 이 조명은 세계 3대 디자인어워즈인 레드닷디자인어워즈2015에서 특별상(Honourable Mention)의 영광을 안은 작품이기도 하다.
하늘에서도 자주 보기 힘든 무지개를 원할 때마다 실내에서 볼 수 있어서 팍팍한 삶에 조명 하나만으로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