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사람들만 보면 허리 숙여 90도 폴더인사하는 '인사성甲' 아기 올빼미

YouTube 'VDS NEWS-C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보이는 사람마다 허리를 90도로 숙여 폴더인사를 하는 예의 바른(?) 아기 올빼미가 포착됐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비엔티안뉴스는 길가에서 눈이 마주치는 사람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건네는 아기 올빼미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2일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길거리에서 촬영됐다.

당시 영상 속 아기 올빼미는 둥지에서 뚝 떨어져 처음 인간 세상을 접하고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주변을 유심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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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녀석을 발견한 사람들이 곁으로 다가오자 올빼미는 마치 인간 세상의 인사법을 알고 있다는 듯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분명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하고 있지만 녀석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눈은 상대방을 또렷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눈이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아기 올빼미의 모습을 접한 시민들은 그 귀여움에 푹 빠져 이를 영상으로 남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 신기한가 보다", "눈 동그랗게 뜬 게 너무 귀엽다",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 "인사 하나 제대로 배웠네" 등 엄마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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