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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프루프'로 돌아온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차트에 2곡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2곡을 진입시켰다.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 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13위에 랭크됐다.

인사이트방탄소년단 '위버스' 캡처


[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 2곡을 진입시켰다.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 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13위에 랭크됐다.


21일(한국 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6월25일자 핫100 차트가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의 곡 '옛 투 컴'은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수록곡 '달려라 방탄'은 7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곡이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처럼 핫100 최상위권을 차지하지는 않았으나, 빌보드가 올해부터 순위 집계 방식을 변경했음에도 상위권에 랭크된 것은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빌보드는 올해부터 한 주에 음원 다운로드 1건만을 인정하고 2건 이상의 중복 다운로드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개된 빌보드 차트 중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에서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은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힙합 장르의 곡이다.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에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방탄티비(BANGTAN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당분간 단체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각자 활동에 주력할 계획임을 알렸다. 멤버들은 제이홉의 솔로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개인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은 팀 활동과 개별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게 된다"며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레이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양측 모두 팀 해체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