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세계 기록 보유자 됐다...해발 4164m 스위스 알프스 정복

스위스정부관광청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시영이 여성 산악 스포츠 역사에 새 기록을 세웠다.

20일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지난 17일 스위스 홍보대사(스위스 프렌즈) 이시영을 포함한 80명의 여성 산악인이 스위스에 모여 여성 산악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스위스 남부 발레주에 있는 해발고도 4,164m 브라이트호른 정상에 올라 세상에서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들어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세계 기록 이벤트는 스위스정부관광청 주최 '100% 우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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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성 산악인에게 스위스 자연을 새롭게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였다.

여성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취를 위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었다. 

여기에 참여한 한국, 유럽, 미국, 이란, 인도, 남아공, 카자흐스탄, 에콰도르 등 전 세계 25개국의 여성들은 한계 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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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이번 '100% 우먼'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전 세계 다양한 여성 산악인과 함께 세계 기록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며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등반을 마쳤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1982년생 올해 나이 41살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평소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하는 이시영은 최근 인바디 검사에서 키 169cm, 몸무게 55.4kg, 골격근량 28kg, 체지방량 5.2kg, 체지방률 9.4%가 나와 놀라움을 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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