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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홍현희♥제이쓴이 신혼 초 무섭게 싸운 이유 (영상)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이 신혼 초에 집을 나갈 뻔했던 사실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hyunheehong'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코미디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신혼 초 싸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임신 8개월째인 근황과 함께 4살 연하 배우자 제이쓴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홍현희에게 "제이쓴하고 크게 다투거나 싸운 적이 별로 없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금실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별로 안 다툰다는 홍현희는 "신혼 초에 많이 싸웠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홍현희는 할머니와 살던 작은 빌라에서 제이쓴과 신혼살림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제이쓴이 오래된 집의 실내 디자인을 바꾸자고 했다며 "문고리 같은 것도 세련되게 하자 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독일에서 오는 문고리의 배송이 늦어져 방문마다 구멍이 뚫린 채로 며칠을 생활하게 됐다.


홍현희는 "저는 장난기가 많으니까 제이쓴이 샤워할 때 지켜보고 있었다. 근데 제이쓴이 씻다가 저랑 눈이 마주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장난이니까 '안녕히 계셔라. 잘 구경하고 간다'라고 했는데, 제이쓴은 너무 불쾌해하고 몰래 봤다는 거에 치욕스러워 하더라"라며 "신혼 초에 정말 짐을 싸고 나갈 뻔했다"라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홍현희는 결국 이후 문 구멍을 휴지로 틀어막고 10일 정도 살았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홍현희는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자신에게 제이쓴이 서운한 나머지 "'고맙다' 이런 표현 못 할 거면 돈이라도 써라"라고 말했던 것도 알렸다.


홍현희는 "가끔 5만 원 입금하고 이런 적도 있다"라고 해 모두의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지난 2018년 웨딩 마치를 울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 관련 영상은 4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