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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 시나리오 작업 중…주인공은 여진구?

영화 '타짜'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는 가운데 2편에 특별출연했던 여진구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via 영화 '타짜2' 스틸컷

 

2편까지 제작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타짜'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16일 스타뉴스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돌연변이'로 장편영화 신고식을 치른 권오광 감독이 '타짜3' 메가폰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오광 감독은 영화 '돌연변이' 개봉 이후 '타짜3'의 제작사인 싸이더스 FNH로부터 작품 연출을 제안받고 시나리오 수정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타짜3'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조승우, 최승현(빅뱅 탑) 등이 연기했던 주인공 캐스팅 소식에도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타짜2'에서 전설의 타짜 '아귀'의 제자로 특별 출연한 여진구가 '타짜3'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타짜2'의 개봉 당시에도 여진구의 출연을 두고 "속편 출연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어왔으며, 이에 대해 강형철 감독은 "여진구의 팬이라 내 영화에 한번 출연시키고 싶어 부탁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동원 감독과 강형철 감독에 이어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타짜3'는 시나리오 각색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