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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13명이랑 한 집 살며 '속옷'까지 공유한 세븐틴 (영상)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우지가 13명이 한 집에서 동고동락 했을 때 옷, 속옷 등을 같이 입으며 형제처럼 지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13인조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우지가 멤버들과 합숙할 때 겪었던 재미있는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웹예능 '침펄인물사전' 3화에는 세븐틴 우지가 출연했다.


우지는 연습생 때부터 데뷔 초까지 세븐틴 멤버 전원이 한 아파트에서 합숙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옷장이 따로 없어서 서로의 옷을 같이 입었다는 우지에게 주호민은 속옷도 같이 입었었냐고 물었고, 우지는 그렇다고 수긍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침착맨'


하지만 모든 걸 공유하더라도 속옷만큼은 사수하고 싶어 하는 일부 멤버들이 있었다.


멤버들 간 의견이 나뉘자 결국 절충안이 나왔다. 멤버들은 빨래가 다 말랐을 때 본인 것을 가져갈 기회를 주고, 빨리 가져가지 않으면 공용이 되는 것으로 합의했다.


자신의 속옷을 지켜야 했던 우지는 춤 연습을 하는 동안에도 '오늘 빨래했으니까 숙소 가자마자 그것부터 챙겨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그는 다 마른 속옷을 빨리 챙기지 못한 적도 많았다고 전하며 이런 경우엔 속옷을 새로 샀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1theK (원더케이)'


해당 영상에서 우지는 세븐틴으로 데뷔하기 전 소속사 플레디스에 거쳐간 연습생만 60명 가까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학생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던 우지는 이들에게 정을 붙였다가 빨리 나가버리면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 두려워 데뷔하기 전까지 거리를 뒀다고 말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우지가 속한 세븐틴은 최근 정규 4집 앨범 'Face the Sun'을 발매한 뒤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YouTube '침착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