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래퍼 이영지, 구독자 32만명 있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 뺏겼다 폭로

래퍼 이영지가 자신이 직접 기획부터 섭외, 출연까지 했던 '차린건 없지만' 채널을 빼앗겼다고 말하며 새 유튜브 채널 개석 소식을 알렸다.

인사이트Youtube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라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지난 10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종의 이유로 자신이 직접 기획, 섭외에 참여하고 호스트로 출연했던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을 빼앗겼다고 말했다.


이영지는 "앞으로는 여기 (영상이) 올라올 것"이라며 새로운 유튜브 채널의 링크를 게시하며 자세한 사정을 언급하는 대신 새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영지는 기존 채널의 구독을 취소해달라는 의미로 '구독 취소' 버튼에 하트 그림을 그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ji_02'


이날 이영지는 "내 채널을 내 거라고 말하지 못하고 내 실버 버튼을 내 손안에 쥐지 못하고"라고 말하며 몹시 안타까워했다.


이영지는 "지금 좀 압박 들어오긴 하는데 불합리한 건 짚고 넘어가야 해서"라며 이전 채널을 계속해서 언급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영지는 하루 뒤인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너무 섣불리 감정을 앞세워 소란 일으켜 죄송해요"라는 글을 게시하며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ji_02'


이영지는 "이미 어긋난 것들을 되돌릴 수야 없겠지만 옮긴 채널에서 더 든든한 영상들 선물 드릴 것 약속할게요"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를 본 이영지의 팬들이 '차린 건 없지만'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들은 유튜브 채널 댓글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영지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은 약 3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차린 건 없지만'은 이영지가 직접 스타들에게 밥을 차려준다는 콘셉트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아이브 장원영, 세븐틴 승관 등 다채로운 게스트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Youtube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