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될 뻔했습니다"...매일 10분 동안 '반신욕' 했다가 정자 다 사라진 남성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재원 기자 = 평소 전립선 건강이 좋지 않았던 A씨는 전립선 건강을 위해 반신욕을 해왔다.


이후 병원을 찾은 A씨는 의사로부터 정자가 거의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진찰 결과를 들었다.


해당 사연은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는 반신욕 하지 마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으며 최근 다수의 누리꾼에 의해 다시 재조명됐다.


평소 전립선이 좋지 않았던 A씨는 따뜻한 물에 하루 10분씩 반신욕을 몇 달간 해왔는데 이후 병원에서 진행한 정자 검사에서 의사로부터 정자가 거의 없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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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A씨에게 '정자는 몇 달 안에 다시 생기니 걱정하지 마라'는 말과 함께 정자가 줄어든 원인으로 반신욕을 꼽았다고 말했다.


의사는 '고환이 따뜻한 곳에 있으면 정자가 죽는다'며 A씨에게 반신욕을 자제하라 조언했다.


실제 뜨거운 물에 오랫동안 하반신을 담그는 등의 행위는 남성의 정자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미국 조지아의대 펄로우 박사는 뜨거운 물에 반신욕을 자주 하면 남성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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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41℃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하루 45분씩 15일간 반신욕을 한 남성들이 6개월 동안 정자 생산이 중단됐다.


또한 스위스 비뇨기학과에 보고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 온탕에 20분간 고환을 노출시킨 남성들에게서 2주간 정자 생성의 중단이 확인됐다.


정자는 고환의 온도가 신체 체온인 36.5℃보다 1~2℃ 가량 낮을 때 가장 잘 만들어진다. 따라서 고환이 40℃ 이상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정자 생성이 일부 또는 완전히 중단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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