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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종이처럼 얇게 압축해버리는 '유압프레스'를 고장나게 만든 '유리 구슬' (영상)

유압프레스로 투명한 유리 구슬을 온 힘을 다해 누른다.

인사이트YouTube 'Purdue Engineering'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유리는 창문, 컵, 카메라 렌즈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세게 쳐도 쉽게 깨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강한 충격을 버틸 수 있는 유리가 있다는 사실. 이 유리는 강화유리나 방탄유리가 아닌데도 엄청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무엇이든 종이처럼 얇게 압축해버린다는 유압프레스 마저 고장나게 만들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나인개그(9GAG)에 올라온 작은 유리 구슬과 유압프레스의 대결(?)이 놀라움을 주고 있다.


9GAG


먼저 유압프레스로 투명한 유리 구슬을 온 힘을 다해 누른다.


깨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유리 구슬은 압력을 버텨낸 반면 유압프레스는 깊이 패여 고장이 나버리기까지 했다.


이 작은 유리 구슬의 정체는 '루퍼트의 눈물(Prince Rupert’s Drop)'이라 불린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다. 그저 녹인 유리를 찬물에 떨어뜨리면 된다.


유리 조각에 불과하지만 망치로 내려쳐도 총알로 쏴도 버틸 수 있다. 버틸 수 있는 최대 압력은 약 15,000 N이라 알려져있다.


이는 구슬을 만들 때 급격한 온도의가 내·외부의 결집 차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9GAG


녹여서 뜨거워진 유리를 찬물에 넣으면 외부는 상대적으로 빨리 식고, 내부는 서서히 식어가면서 외부는 유리가 되고 내부는 액체 상태로 남게되는 것이다.


이때 내부에서는 굳으면서 수축하려는 성질과 외부의 굳어버린 표면에 붙어있으려는 성질이 부딪히며 높은 장력을 갖게돼 강한 힘을 버틸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머리 부분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꼬리 부분에 작은 충격을 줄 시 구슬 전체가 폭발해버린다.


이 원리를 이용해 현대의 강화유리, 방탄유리가 탄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