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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제대로 못하면 남편 백종원에 혼난다 고백한 소유진 (영상)

배우 소유진이 요식업 전문가 백종원과 결혼 생활을 하면서 요리 때문에 종종 혼나기도 한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요식업계 대부'로 불리는 백종원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이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소유진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담소의 장을 열었다.


이날 신동엽은 소유진에게 신혼 시절 남편에게 요리를 해줄 때 맛없다고 하면 어떻게 할지 조마조마했던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신혼 때는 매일 제자처럼 지냈다"라며 백종원이 자신의 지식을 알려주는 걸 좋아하고 음식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을 예뻐한다고 대답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그녀는 음식 재료를 사 온 뒤 백종원과 같이 요리를 한 다음, 이후 백종원이 알려준 요리 방식을 그대로 복습을 했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진은 요리 복습 과정을 찍어 백종원에게 보여주면 그가 정말 좋아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잔소리를 하는 게 백종원의 사랑 표현 방식이라고 말한 소유진은 아직까지도 그의 잔소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신혼 땐 백종원이 잔소리를 하면 "네 여보"이러면서 기분 좋게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먹지 마"라고 짜증을 낸다며 유쾌하게 전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냉장고에 콩나물이 이미 있는데 한 번 더 사서 혼난 적이 있다고 밝힌 소유진은 해당 프로그램의 녹화 날 아침에도 백종원과 사소한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냉동 주꾸미를 해동하기 위해서 냉장실에 뒀더니 살짝 물러졌는데, 이를 먹은 백종원이 "이게 뭐야"라고 그녀를 혼냈던 것이다.


소유진과 백종원의 결혼 생활 일화를 들은 패널들은 꼭 '백종원의 골목 식당' 찍는 것 같다며 호쾌하게 웃었다. 


※ 관련 영상은 1분 53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