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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서 '우물' 파는 콘텐츠로 2주만에 조회수 1300만 올린 착한 유튜버 (영상)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우물 두 개를 파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Beast Philanthrop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다양한 챌린지로 무려 97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선행이 화제다.


최근 미스터비스트(MrBeast)는 자신의 자선사업 유튜브 채널 'Beast Philanthropy'를 통해 '우리가 아프리카에 우물을 만들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아프리카 카메룬으로 떠났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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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east Philanthropy'


그는 음부다(Mbouda)와 팜봇(Foumbot)이라는 두 마을을 위해 CDVTA라는 자선단체와 함께 우물을 만들기로 했다.


이 두 마을은 일 년 내내 물 부족에 시달리며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셔 기생충과 세균 감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실제로 마을 주민들은 흙탕물을 마시며 생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미스터비스트와 단체는 매일 10,000리터의 물이 나오는 우물 두 개를 만들기 위해 중장비를 동원해 첫 번째 우물은 지하 180ft(약 55m), 두 번째 우물은 지하 270ft(약 82m)를 뚫었다.


그리고 펌프를 설치, 호스를 통해 깨끗한 물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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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east Philanthropy'


땅을 뚫고 물이 솟구치자 주민들은 환호했다. 우물이 완성된 날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축제까지 열렸다.


주민들은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며 우물을 만들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제 마을 주민들은 수도꼭지만 틀면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미스터비스트에 따르면 이 두 개의 우물로 일 년에 750만 리터의 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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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east Philanthropy'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튜브를 통해 이렇게 좋은 일을 하다니 대단하다",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미스터비스트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유튜브 수익으로 매년 약 5,400만 달러(한화 약 676억 원)을 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스터비스트는 2,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나무 팀(#teamtress)' 캠페인과 더러운 해변을 청소하는 '#바다 팀(#teamseas)' 캠페인을 진행 한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YouTube 'Beast Philanthr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