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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주연 '왜 오수재인가', 첫방부터 터졌다...순간 최고 시청률 9.3% 돌파

SBS '왜 오수재인가'가 1회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인사이트SBS '왜 오수재인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서현진 주연의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 1회는 전국 6.0%(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금토극 신작 대전 속에서 단숨에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방송은 한밤중 TK로펌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현장, 붉은 핏자국으로 물든 오수재(서현진 분)의 모습으로 서막을 열었다.


이후 시간을 거슬러 로펌과 법정을 오가며 일당백 활약을 펼치는 스타 변호사 오수재의 일상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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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왜 오수재인가'


국내 10대 로펌 최초의 여성 대표 변호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오수재는 TK로펌 회장 최태국(허준호 분)을 통해 뜻밖의 사건을 떠맡게 됐다. 최태국과 절친한 이인수(조영진 분) 의원이 부탁한 일로, 같은 당내 안강훈(이태성 분)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박소영(홍지윤 분) 사건을 정리해 달라는 것이었다.


안강훈이라는 익숙한 이름에 오수재는 심기가 불편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몰래 만나던 연인을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힌 의뢰인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오수재는 피해자 박소영을 만나 무서운 독선을 장착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몰아붙였다.


그리고 그날 밤 오수재는 TK로펌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여자를 두 눈으로 확인했다. 그 여자는 박소영이었다.


TK로펌에는 오수재 때문에 박소영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다. 오수재의 변호사 자격을 따져 묻는 이들의 목소리가 거셌다.


오수재는 "내가 TK야, TK는 나야"라며 가소롭다는 듯 상대했지만, 오수재의 당돌한 태도가 달갑지 않았던 최태국은 결국 그를 서중대 로스쿨 겸임 교수로 좌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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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왜 오수재인가'


그런 가운데 오수재와 공찬(황인엽 분)의 거듭된 만남은 운명처럼 찾아왔다.


오수재는 최태국에 팽당한 날 자신의 옆을 지나던 공찬이 실수로 아이스박스를 쏟자 홧김에 그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 오수재와 공찬은 서중대 로스쿨에서 재회했다.


칠판 위 '오수재'라는 이름에 공찬은 아무도 모르는 과거를 떠올렸다. 바로 10년 전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준 변호사 오수재였다. 이어 들린 '다시 만났어, 오수재를 다시 만났어'라는 내레이션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시작부터 뜨겁고 강렬한 이야기가 휘몰아친 '왜 오수재인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인사이트SBS '왜 오수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