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가슴' 모양 딱 잡아줘 봉긋하게 만들어주는 요가 자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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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여성이라면 한번쯤 '처진 가슴' 혹은 '가슴 모양' 때문에 고민에 빠진 적이 있을 것이다.

가슴 모양에 따라 '옷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매일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사는 습관이 여성들의 가슴 처짐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많은 여성들이 고민에 빠졌다.

혹 지금 다가오는 여름, 노출이 많아진 옷차림이 신경 쓰여 다이어트를 할 계획이었다면 가슴을 봉긋하게 업시켜 옷태를 예쁘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뭉친 승모근을 풀어 처진 가슴을 '볼륨업' 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요가 자세 7개를 소개한다.

1. 전사 자세(Warrior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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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자세에서 다리를 벌리고 선 다음 오른쪽 무릎을 90도로 구부려 몸을 낮춘다. 양손은 바닥을 짚는다.

숨을 내쉬며 상체를 들어 허리를 곧게 편다. 양손을 위로 반듯하게 올리고 양쪽 귀 옆에 붙인다.

자세를 20~30초간 유지한다.

2. 삼각 자세 (Triangle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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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스트레칭과 혈류 개선에 좋은 자세다.

다리를 어깨너비 이상으로 벌리고 양팔을 일직선을 만들 듯 양쪽으로 쭉 뻗는다.

왼발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고, 숨을 내쉬며 허벅지와 종아리에 힘을 주고 왼쪽으로 상체를 기울인다.

시선을 위로 향하며 20~30초간 유지한다. 숨을 들이마시며 반대쪽은 같은 방법으로 한다.

3. 코브라 자세 (Cobra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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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근육을 강화하고 스트레칭으로 가슴을 더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이 자세를 추천한다.

먼저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두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팔꿈치를 구부려 손을 바닥에 댄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꿈치를 펴서 상체를 세운우고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본다.

이때 머리와 가슴은 뒤로 젖히려고 하는 것이 좋으며 복식 호흡으로 반복하면 효과가 더 좋다.

4. 활 자세 (Bow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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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슴 곡선을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자세다.

이마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구부려 양손으로 발목이나 발등을 잡는다. 이때 무릎은 골반 너비만큼 벌리면 좋다. 

숨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다리를 들어 올리고 이마부터 천천히 상체를 위로 일으켜 세운다. 바닥에 배만 댄 상태로 흔들리는 몸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자세는 20~30초간 유지한다.

5. 휠 자세 (Wheel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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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활을 연상케 하는 휠 자세는 척추와 목 스트레칭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를 풀고 두통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먼저 누운 자세에서 양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가락을 세워준다.

두 손은 몸 방향으로 한 후, 숨을 내쉬면서 양 발가락과 손에 힘을 주고 있는 힘껏 가능한 높게 몸을 들어 올린다.

이때 팔을 곧게 펼칠수록 효과가 좋으며 3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6. 물구나무 서기 (Supported Head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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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작은 가슴의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복근과 허리 근육 강화에도 좋다. 또 혈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먼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상태로 두 손가락을 모아 머리 뒤쪽에 댄 후, 정수리를 바닥에 닿게 하고 손을 뒤에 딱 붙여 감싸듯이 한다.

이후 숨을 내쉬면서 허리부터 천천히 발가락을 피고 다리를 위로 쭉 뻗은 상태로 물구나무서기를 한다. 이 동작을 30초~2분 가량 할 수 있는 만큼 유지하면 된다.

7. 낙타 자세 (Camel 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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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자세는 가슴 업 효과도 있지만 요통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먼저 무릎을 꿇고 몸을 일으킨 상태에서 천천히 몸을 뒤로 움직인다. 몸이 활처럼 꺾였을 때 양쪽 팔을 발 뒤꿈치에 놓아 중심을 잡은 뒤 갈비뼈 하나하나가 펴진다는 느낌으로 몸을 쭉 늘린다.

이때 머리는 바닥으로 당겨야 하며 30초 동안 상태를 유지하고 다시 처음 자세로 되돌아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