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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이 아쉬운 '생 라이브' 선보였는데도 누리꾼이 응원한 이유 (영상)

하이브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이 곡의 반주와 가수의 목소리가 모두 녹음된 'AR' 을 깔지 않고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하이브 레이블 산하 신인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이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면서도 라이브에 도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르세라핌이 출연해 데뷔곡 'Fearless'(피어리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르세라핌은 미리 가창을 해두는 일명 'AR'을 사용하지 않고 생생한 목소리로 '피어리스'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음향은 멤버들의 숨소리와 발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적나라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르세라핌은 역동적인 군무를 소화하며 라이브까지 해야 했기에 간혹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신인답지 않게 능숙하고 강렬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무대를 꽉 채웠다.


데뷔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르세라핌이 라이브를 선보이자 팬들은 크게 반가워했다.


요즘 퍼포먼스 위주로 보여주며 립싱크만 하는 아이돌이 많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뮤직뱅크'


누리꾼은 "이 정도로 '생라이브'를 하는 아이돌은 오랜만에 본다", "신인인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설령 조금 못하더라도 라이브 한다는 것에 박수 쳐주고 싶다", "아이돌들 로봇마냥 립싱크하는 거 그만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춤추면서 숨이 차는 건 어쩔 수 없다", "앞으로 더욱 나아질 것 같다"라며 이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특히 '올라운더'로 유명한 리더 김채원은 라이브 무대에서도 고음을 무난하게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5월 2일 화려하게 데뷔한 르세라핌은 4세대 걸그룹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이버 TV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