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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차 부수고 도망가"...차량 파손 피해 호소한 72만 유튜버 김습습

뷰티 유튜버 김습습이 지난 4월 뉴스에 등장했던 지하주차장 차량 파손 사건의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습습Double Soup'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뷰티 유튜버 김습습이 최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최근 김습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차 사고가 나서 뉴스에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습습은 얼마 전에 큰일을 겪었는데 그 일이 마무리가 돼서 구독자에게 소식을 전하려고 카메라를 켰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달 24일에 있던 일이라고 밝힌 김습습은 아침에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갔다가 오른쪽 헤드라이트와 범퍼가 살짝 깨진 것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인사이트Youtube '김습습Double Soup'


지하 주차장에 있던 한 남성이 김습습에게 어떤 사람이 새벽 6시 반에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차 26대를 망치로 박살 내고 도주했다고 알려줬다.


김습습은 사고를 겪고 화가 난다기보단 어이가 없었다고 밝히며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까지 작성하고 왔다고 전했다.


그는 차 수리비가 별로 안 비쌀 거라고 생각했지만 헤드라이트의 전체를 교체해야 해서 비용이 많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김습습은 가해자가 아닌 그의 아버지에게 사과를 받은 상황이었다. 가해자의 아버지는 피해 금액을 지불하며 아들이 해당 아파트에 못 살게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사이트채널A '뉴스A 라이브'


아들의 잘못에 대신 사과를 하고 다니는 아저씨의 모습에 김습습도 마음이 약해졌다. 김습습은 보험사에서 잘 처리해 줬기 때문에 돈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 후 가해자의 아버지는 김습습의 약해진 마음을 틈타 아들의 탄원서에 서명해달라는 다소 황당한 부탁을 했다. 이에 김습습은 어이가 없었지만 액땜한 셈 치겠다며 말을 끝맺었다.


앞서 4월 24일 20대 남성 A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고급 차량 위주로 26대를 둔기로 부순 혐의로 붙잡혔다. 


고가 차량만 골라 부순 A씨는 범행 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으며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습습은 구독자 약 72만 5천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YouTube '김습습Double S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