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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리화가'서 첫 남장 도전한 '갓' 쓴 수지 (사진)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남장도 마다않는 열정으로 사투리와 판소리까지 소화한 영화 '도리화가'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남장도 마다않는 열정으로 사투리와 판소리까지 소화한 영화 '도리화가'의 현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13일 CJ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도리화가'에서 열연을 펼친 주요 배우들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유쾌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도리화가'에서 조선 최초 여류 소리꾼으로 변신하는 배수지는 갓을 쓰고 도포까지 입은 완벽한 남장을 선보여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복을 입어 불편했을 현장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추운 겨울 살수차의 비를 맞는 배우들의 열정이 영화 속에 어떻게 그려질지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한편 1867년 여자라는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꿨던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도리화가'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