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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운전'으로 8년 만에 재소환돼 '떡상' 중인 줄리엔강의 레전드 음주 사건

김새론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줄리엔강의 과거 사건이 재조명됐다.

인사이트SBS 뉴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배우 김새론이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방송인 줄리엔강의 과거 음주 사건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줄리엔강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만취해 속옷 바람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다가 파출소로 인계된 바 있다.


당시 흰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줄리엔강은 마약에 취해 돌아다니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에게서 체포됐다.


하지만 경찰 측 마약 약식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무혐의 판정을 받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ulienkang' 


당시 누리꾼들은 해당 소식에 웃음을 보이면서도 줄리엔강을 향해 '청소의 신'이라고 지칭했다.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누빈 줄리엔강이 보이는 편의점마다 테이블 위 쓰레기를 청소하고 의자들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입은 민소매와 속옷이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의상을 떠올리듯 했고 키 191cm, 몸무게 87kg의 훌륭한 피지컬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 때문에 목격한 주민들 사이에서 줄리엔강이 방송 촬영 중인 줄 알았다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지기도 했다.


인사이트김새론 음주 운전 사고 현장 / YTN


최근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웃기다", "이 정도면 최고의 주사 아니냐", "음주운전하는 사람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8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검은색 SUV를 운전하던 중 가드레일과 변압기, 가로수 등을 여러차레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변압기가 크게 망가졌고 인근 건물 4개의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새론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자필 사과문을 올려 용서를 구했고 차기작에서 하차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