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음주운전한 김새론 간접 언급..."늘 겸손하고 근신해야"

인사이트영화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연기 인생 67년 차 대배우 이순재가 후배 김새론의 음주 운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안녕하세요'로 돌아오는 이순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순재는 최근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김새론의 음주 운전과 관련해 얘기했다.


이순재는 "이번에 신문에 또 났더라. 교통사고가 났더라"라고 김새론의 음주 운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절대 그러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순재는 "예술가는 자유분방하니까 내 멋대로 할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이기에 그러면 안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인사이트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예술가가 대중을 상대한다는 점이 정치인과 비슷하다는 이순재는 "그런 의미에서 항상 자기 절제를 하고 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짓은 안 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순재는 김새론을 향해 근신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순재는 "조심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벌고 인기가 있다고 해서 어깨에 힘주고 다니지 말고 늘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새론을 붙잡은 뒤 음주감지기에서 양성이 나와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 했다. 하지만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 검사 후 귀가했다.



사고 하루 뒤인 19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 씨의 음주 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김새론의 음주 운전을 인정했다.


이어 "김새론 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 또한 김새론 씨는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김새론도 같은 날 자필 편지를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새론은 최근 넷플릭스 '사냥개들'을 촬영 중이었으며, SBS '트롤리' 첫 촬영을 코앞에 두고 있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트롤리'에서는 결국 자진 하차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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