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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송해 선생님, 34년 이끈 '전국노래자랑' 떠난다

올해 96세가 된 원로 방송인 송해가 34년간 이끌어온 KBS1 '전국노래자랑'을 떠난다.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국민 MC 송해가 34년간 이끌어왔던 '전국노래자랑'을 떠날 전망이다.


17일 뉴데일리는 송해가 최근 제작진에게 KBS1 '전국 노래자랑' 진행을 맡는 게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해는 건강 문제로 장시간 야외녹화가 어렵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송해의 하차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능성을 두고 후임 진행자를 물색 및 접촉하고 있다.


현재 송해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다만 위중한 상태는 아니며 일상적인 검사 수준의 진료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송해의 입원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1월에도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송해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으며 휴식기를 가졌다.


건강을 회복한 송해는 지난달 10일 '전국노래자랑'에 돌아왔으나, 체력과 소화기능의 저하로 힘겨워했다는 후문이다.


송해가 복귀 한 달 만에 다시 입원 치료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해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으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