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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닌 서장훈 존경"...허재 찐으로 삐치게 만든 농구선수 아들 허웅 발언

'농구 대통령'이라 불린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 허재가 현역 농구선수인 아들 허웅과 함께 예능에 나갔다가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인사이트JTBC '아는형님'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농구 대통령'이라 불린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 허재가 현역 농구선수인 아들 허웅과 함께 예능에 나갔다가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최근 JTBC '아는형님' 제작진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333회에 허재와 허웅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허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친구 콘셉트로 촬영돼 서로 반말을 해야 하는 '아는형님' 설정에 크게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허웅마저 자신에게 '너'라고 부르며 반말을 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아는형님'


하지만 허재를 가장 삐치게 만든 사건은 따로 있었다.


허재는 '아는형님' MC이자 과거 '국보급 센터'라 불린 후배 서장훈과 '누가 더 잘났는가'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서로 자기 자랑만 하던 두 사람은 누가 더 잘났는지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서장훈은 농구가 아닌 다른 주제로 허재를 약을 올리기 시작했다.


서장훈은 허웅에게 잘 컸다고 칭찬하면서도 "자식 농사는 엄마가 짓지 않았냐"라며 허재를 놀렸다. 허재는 "누가 짓던!"이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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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아는형님'


유치하게 두 사람이 계속 싸우자 MC 강호동은 결론을 내기 위해 허웅에게 "존경하는 농구 선배가 허재냐, 서장훈이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허웅은 고민 없이 아빠가 아닌 서장훈을 택했다.


뾰로통한 표정을 짓던 허재는 집에 가겠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 늦둥이'란 별명에 걸맞게 촬영장을 연신 웃음바다로 만든 허재의 유쾌한 모습은 오는 21일 오후 8시 40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JTBC '아는형님'


네이버 TV '아는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