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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4' C 타입 충전기 대신 포트리스 '무선 충전' 채택 예정

애플이 C타입 충전기를 선택하는 대신 아이폰 14부터 USB 단자를 제거하고 무선 충전만 가능한 '포트리스'를 채택할 수도 있다고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아이폰 14 예상 디자인 / macrumor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럽연합(EU)이 스마트폰의 충전기 방식을 'USB-C'로 통일하는 법안을 이르면 내달 도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올가을 출시 될 아이폰 14이 어떤 충전 방식을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IT 전문가들에 사이에서는 애플이 C타입 충전기를 선택하는 대신 아이폰 14부터 USB 단지를 제거하고 무선 충전만 가능한 '포트리스'를 채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PC 월드는 애플이 아이폰 14부터 EU의 충전기 통합 법안에 맞서 라이트닝 포트 대신 무선 충전을 채택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폰은 여전히 독자적인 방식인 '라이트닝 케이블' 충전기를 채택하고 있다.


인사이트아이폰 14 예상 디자인 / iclarified


하지만 이미 애플의 다른 제품들인 맥북, 아이패드 등은 'USB-C' 충전기를 채택하고 있어 불편의 호소하는 사용자들도 많다.


EU의 법안이 통과되면 아이폰 역시 라이트닝 대신 'USB-C' 충전기를 채택해야 한다.


애플은 'USB-C' 대신 무선 충전에 의존하는 포트리스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아이폰 무선 충전기 맥 세이프 / gsmarena


완벽한 포트리스 아이폰은 맥세이프 등 무선 충전에만 의존하게 된다.


다만 현재 상대적으로 느린 무선 충전 속도, 유선 카플레이(CarPlay), 데이터 복구 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방면에 개정안이 본회의로 상정돼 입법되더라고 하더라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14 시리즈에 바로 적용될 가능성은 적어 14까지는 여전히 기존의 '라이트닝'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는 의견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