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록시Roxy'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밖에 나가면 현타 오는 일이 종종 생겨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록시Roxy'에 '키 작은 남자와 연애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이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서 유튜버 록시는 "조건은 좋은데 키가 너무 작은 남자, 만날지 말지 고민 중이신가요?"라며 "키가 너무 작은 남자와 연애하면 생기는 일, 제가 알려드릴게요"라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록시는 키 작은 남자와 데이트할 때 엘리베이터나 유리문에 비치는 모습을 보면 현타가 온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그는 "도토리 키재기도 아니고 오종종하게 둘이 서 있는 걸 보면 '애가 진짜 키가 작구나' 새삼 이런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내가 164cm, 남자가 167cm인데 저 커플은 딱 봐도 여자 170cm 넘고 남자는 180cm 넘는다 이러면 진짜 뭔지 모를 패배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명이 저 커플하고 경쟁을 한 것도 아니고 저 커플의 인생을 내가 모르지만 그냥 우리가 졌다, 내가 졌다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사진을 찍어도 예쁜 사진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도 했다. 드라마 속 남주·여주의 설레는 키 차이는 바랄 수 없다는 뜻이었다.
YouTube '록시Roxy'
키 작은 남친의 친구들을 만났을 때도 무시당할 수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키 작은 남자는 어릴 때부터 남자들 사이에서 서열이 낮기 때문에 그의 여자친구인 자신까지 서열이 낮아져 무시를 당하거나 대접을 덜 받을 수 있는 것.
록시는 '너무 주변을 의식 의식하는 거 아니냐? 둘만 좋으면 된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키 작은 남자를 만나보신 분은 제가 하는 말에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간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감정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결국은 이 키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도 했다.
YouTube '록시Roxy'
과거 한 소셜 데이팅 서비스 업체에서 20세 이상 미혼남녀 797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키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여성의 평균키는 162cm였고, 희망하는 남성의 키는 178cm였다.
남성이 원하는 여성의 키는 162cm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성의 평균키와 비슷했다.
이상적인 키 차이에 대해서는 여성의 경우 자신의 머리가 남성의 코에 닿는 '15cm 차이'(44%)를 가장 이상적이라고 꼽았다.
반면 남성은 여성의 머리가 자신의 눈 정도에 들어오는 '10cm 차이'(37.3%)가 가장 완벽하다고 답했다.